현대오일뱅크, 정유업계 최초 '폐플라스틱 활용 공정' 친환경 인증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2022. 2. 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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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는 15일 국내 정유사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친환경 납사로 생산하는 공정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ISCC PLUS 인증을 계기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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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투입, 친환경 납사 생산 공정
"ESG경영 일환, 탄소배출 저감·폐플라스틱 문제 기여"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열린 ISCC PLUS 인증 수여식. 현대오일뱅크 고영규 부사장(왼쪽·안전생산본부장), ㈜컨트롤유니온코리아(ISCC 인증 국내 공식 대행사) 이수용 대표.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는 15일 국내 정유사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친환경 납사로 생산하는 공정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ISCC PLUS 인증을 계기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 친환경 납사를 생산해 인근 석유화학사에 새 플라스틱 제품 원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로 생산한 친환경 제품의 탄소저감 효과를 수치화하는 탄소전주기평가(LCA·Life Cycle Analysis)도 전문 컨설팅사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탄소전주기평가가 완료되면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효과를 객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탄소배출 저감과 국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대오일뱅크는 지금까지의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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