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종희 대표 공식 선임

기사내용 요약
경계현 DS부문장 내달 16일 주총 이후 대표 선임
삼성전자 사회공헌 매칭 기금 117.5억 운용 계획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는 15일 김기남·김현석·고동진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한종희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한 신임 대표는 지난해 12월 DX(Device eXperience) 부문장 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았으며, 이날 이사회 결의로 대표이사에 올랐다. 경계현 DS부문장은 이어 내달 16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이사회를 통해 한종희 대표와 함께 삼성전자의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린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사회공헌 매칭 기금으로 117억5000만원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금은 전년도 임직원 기부금에 회사 측이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기금을 청소년 교육 및 취약계층 관련 사회공헌 사업에 활용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내달 초 학교법인 충남삼성학원에 23억2400만원을 출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후원금은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임직원 자녀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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