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4000억 투입..부산 녹산공단 '스마트 그린'으로 변신

박주영 기자 2022. 2. 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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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 전경./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

조성 후 30년 가까이 지나 낙후된 부산 강서구 녹산공단이 IT와 친환경 등 디지털 시대 첨단 기술의 옷을 입은 ‘스마트 그린(Smart Green) 산업단지’로 변신한다. .

부산시는 “‘녹산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바꾸기 위해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부산녹산 스마트 그린 산단 사업단’을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녹산국가산단은 지난 1990년 착공해 1995년부터 업체들이 입주하기 시작해 현재 조선기자재·자동차부품 등 1500여개의 기업들이 들어서 있다.

지역경제와 산업물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부산 유일의 국가산단이기도 하다. 하지만 기업이 대부분 중후장대형 업종인데다 공단 시설과 장비도 낡아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스마트 그린 산단’은 지역 노후 산업단지를 스마트 친환경 제조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다. 부산시의 ‘녹산 스마트 그린 산단 프로젝트’는 이곳을 ▲IT 기술 기반 스마트화를 통한 디지털 선도단지 ▲산단 인프라 개선을 통한 스마트그린 물류단지 ▲ 일자리 생태계 강화 등을 통한 ‘청년 친화형 인재 양성 단지’로 변모시키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4082억원 을 들여 제조 공정 디지털 전환, 에너지 자립화, 산단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거점 산단인 녹산국가산단을 중심으로,사상 공업지역과 신평장림산단 등지와 연계해 지역 공단들을 스마트 물류 연계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장비 허브단지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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