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3공장 부지 확보..뉴클레오사시드 사업 속도낸다

한재범 2022. 2. 15. 15: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파미셀은 울산 온산공단에 약 5000평 규모의 공장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장부지는 1만6508㎡로, 기존 공장의 전체 부지보다 약 1.75배 큰 규모다. 해당 부지에는 3공장을 증설할 예정으로, 기존 공장과 동일하게 뉴클레오시드 및 mPEG 등의 의약품 원료 물질과 첨단산업소재를 생산한다.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 및 mPEG등 의약품 원료물질의 연간 생산량은 약 16톤으로, 3공장 완공 후에는 연간 생산량이 약 50톤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미셀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뉴클레오시드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대규모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뉴클레오시드 외에도 mPEG와 5G관련 첨단소재의 생산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련 업계는 RNA 치료제의 개발 활성화에 따라 뉴클레오시드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증설 중인 파미셀 2공장은 오는 6월말 완공 예정이다.

[한재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