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367개 대학 성적·졸업증명서 모바일로 뗀다
그동안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증명서 모바일 서비스’ 대상이 367개 대학으로 대폭 확대된다.
15일 행정안전부는 인터넷 증명서 발급 전문기업인 디지털존 및 아이앤텍과 협력해 16일부터 모바일 전자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약 45만명에 이르는 사이버대학 재학·졸업생은 앞으로 대학이나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성적·졸업·재학·휴학증명 등 20종을 모바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추가된 대학은 한양사이버대학 등 24개 사이버대학을 비롯해 공주교육대, 공주대 등이다.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정부24 애플리케이션이나 페이코, 토스 등의 앱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설치한 뒤 ‘정부 전자문서지갑’ 이용을 신청해야 한다. 이후 디지털존의 ‘웹민원센터’, 아이앤텍의 ‘서트피아’ 등 인터넷증명 발급사이트에서 증명서 발급을 신청하고 수령 방법으로 정부 전자문서지갑을 선택하면 된다.
이세영 행정안전부 공공지능정책과장은 “이제 대부분의 국공립 및 사립대학교의 제증명을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자증명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이날 경찰청 ‘경찰민원 모바일’ 앱에서 운전경력증명, 교통사고사실확인원 등 5종의 서류를 전자증명서로 발급하는 서비스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스마트 뱅킹’ 앱에서 주민등록등본, 한부모가족증명서 등 우체국 예금가입 등에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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