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놀이처럼 배운다..국립중앙과학관 '어린이전용 과학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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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립중앙과학관에 건립된 어린이과학관을 정식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편 어린이 전용 과학관은 2017년 서울 종로에 위치한 국립어린이과학관이 개관한 이래 과기정통부 산하 국립과학관 4곳에 들어선다.
지난해 12월부터 국립대구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부지 내 어린이과학관이 개관했고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도 순차적으로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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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립중앙과학관에 건립된 어린이과학관을 정식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과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을 비롯해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등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어린이과학관은 국립중앙과학관 부지 내에 지상 2층, 지하 1층의 연면적 3386㎡(전시면적 2040㎡)규모로 신축됐다. 기존 전시관과 달리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의 눈높이와 신체발달에 맞춰 전시물과 시설들을 제작하여 설치하였고 전시관 내 어린이들의 안전도 고려했다.
전시관 내부는 어린이들이 인간-자연-기계가 공존하는 미래를 쉽게 이해하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은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이용으로 아파하는 자연의 모습을 보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실천 방법을 찾아본다.
2층에는 ‘인간과 기계’를 주제로 인공지능 발달에 따라 인간과 기계가 상생하는 방법을 고민해 보고 바람직한 미래모습을 상상해 보도록 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대형 고래모형 속에 설치된 반응형 영상을 통해 인간이 바다에 버린 쓰레기를 치워 바다 속 환경을 보호하는 ‘바다로 간 플라스틱’과 로봇과 퍼즐 맞추기, 낱말 맞추기, 그림 그리기 대결을 통해 로봇이 잘 할 수 있는 것과 인간이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로봇과의 대결’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어린이의 눈높이와 신체조건을 고려,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멀티미디어 기반의 다양한 체험전시품이 준비돼 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어린이 신체와 눈높이에 맞는 과학 전시관이 문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곳을 찾는 많은 어린이들이 과학을 놀이하듯 배우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 전용 과학관은 2017년 서울 종로에 위치한 국립어린이과학관이 개관한 이래 과기정통부 산하 국립과학관 4곳에 들어선다.
지난해 12월부터 국립대구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부지 내 어린이과학관이 개관했고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도 순차적으로 개관을 앞두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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