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군 복무 기간 전체 · 첫째 출산부터 국민연금 가입 기간 인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15일) 군 복무 기간 전체를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하고, 출산할 경우 첫째 아이부터 가입 기간에 포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군 복무나 출산에 따라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제도를 알고 계십니까"라며 "군 복무 기간은 18개월~21개월이지만 인정 기간은 6개월이며, 출산의 경우 둘째 자녀부터 12개월을 인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15일) 군 복무 기간 전체를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하고, 출산할 경우 첫째 아이부터 가입 기간에 포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러한 내용의 72번째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군 복무나 출산에 따라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제도를 알고 계십니까"라며 "군 복무 기간은 18개월~21개월이지만 인정 기간은 6개월이며, 출산의 경우 둘째 자녀부터 12개월을 인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는 학력, 경력 단절과 사회적 기여를 보상하는 좋은 제도이나 그 수준이 다소 아쉽다"며 "가입 기간 혜택을 늘려 제대로 된 보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으로 이전을 원하는 기업에는 2030년까지 파격적으로 법인세 완전 감면을 검토하겠다"며 "아울러 이미 지방에 자리 잡고 있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 인하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포스코와 같이 지역 기반 대기업이 서울로 본사 이전을 하려고 한다면 또 다른 혜택을 줘 지방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이는 특정 회사에 특혜를 주는 게 아니라 포항 시민을 포함한 지방 일자리와 삶의 터전을 지켜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2020년 정부가 편성한 국가균형발전 예산은 16조6천억 원 정도인데 법인세 징수액은 15조6천억 원"이라며 "투입 금액 대비 징수액 차이가 불과 1조원이라면 조금 더 파격적으로 지방 기업들의 법인세를 인하해 지역 기반 인재를 채용하게 한다면 청년 인구 유출의 '댐'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부산 진해 자유구역의 산업용지가 포화상태라 기업이 입주하고 싶어도 입주할 수 없다"며 "그린벨트를 해제해서라도 지방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서울대 출신' 이혜성 “밥 먹는 시간 아까워 1일1식…35kg까지 빠져”
- 채림, 악성 유튜버에 경고 “내가 입 열면 여럿 피곤해질 것”
- 무인점포서 아이스크림 200만 원어치 훔친 40대 검거
- 뉴욕서 한국계 여성 '묻지마 피살'…혐오범죄 적용 안해
- “무섭지 않았어요” 한밤중 큰불에 뛰어든 고교생 4명
- '도핑 파문' 발리예바 “출전 기쁘다…가족 · 친구는 날 안 버릴 것”
- 전 과목 A 받은 대학생…지적 장애인 행세해 현역 피하려다 덜미
- 고민정 “반려동물들, 이재명 지지” 이준석 “컨셉질”
- 여객기 운항 중 선반에 '꿈틀'…승객들 놀라게 한 동물
- '한국인으로서 중국인에게…' SNS 도배한 사과글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