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시민은 더 나눴다..서울시 "개인 기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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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서울시에 접수된 자발적 기탁금품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탁금품의 접수 건수는 2019년 154건에서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2020년엔 160건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129건으로 줄었지만 서울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해 3백억 원을 기부한 개인 기부자 덕에 지난해 총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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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서울시에 접수된 자발적 기탁금품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0년간 접수된 자발적 기탁금품이 모두 1천 545건으로, 금액으로는 1천 248억 원에 달한다며 특히 지난해 411억 원이 기탁돼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탁금품의 접수 건수는 2019년 154건에서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2020년엔 160건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129건으로 줄었지만 서울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해 3백억 원을 기부한 개인 기부자 덕에 지난해 총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2020년에는 방역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코로나 방역 대응과 관련한 기탁물품이 전체의 39%를 차지하는 걸로 나타났고 지난해 말 요소수 품귀 사태 때에는 요소수 기부가 있어 긴급 출동 차량에 지원했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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