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트럭시위에 결국 긴급조치 발동.."공공안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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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코로나19 백신반대 트럭시위로 2주 넘게 혼란이 이어지면서 결국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14일 긴급조치를 발동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현재로서는 군은 투입하지 않을 것이며, 당국이 봉쇄를 풀기 위해 시위대 체포, 트럭 압수에 공권력을 더 쓰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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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코로나19 백신반대 트럭시위로 2주 넘게 혼란이 이어지면서 결국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14일 긴급조치를 발동했습니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봉쇄 때문에 우리 경제가 다치고 공공 안전이 위험해진다"면서 "불법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계속하도록 허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1988년 통과된 긴급조치 법은 연방 정부가 국가 비상 상황에서 치안을 지키기 위해 주 관할을 넘어서면서 임시 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법이 발령된 것은 이번으로 두 번째입니다.
트뤼도 총리는 현재로서는 군은 투입하지 않을 것이며, 당국이 봉쇄를 풀기 위해 시위대 체포, 트럭 압수에 공권력을 더 쓰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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