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신 "'불가살'은 연극 같은 작품, 바느질하듯 정성스럽게 작업"[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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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명신이 '불가살'을 '연극 같은 작품'이라고 표현하며 작품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월 6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장영우)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로, 박명신은 극 중 600년 전 단활(이진욱 분)이 저주받았다고 했던 무녀, 현 시대에서 단활을 돕는 혜석을 포함해 1인 3역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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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박명신이 ‘불가살’을 ‘연극 같은 작품’이라고 표현하며 작품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월 6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장영우)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로, 박명신은 극 중 600년 전 단활(이진욱 분)이 저주받았다고 했던 무녀, 현 시대에서 단활을 돕는 혜석을 포함해 1인 3역을 소화했다.
박명신은 최근 뉴스엔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드라마에서 주요 역할을 맡은 건 처음이라 감회가 남달랐다. 애정이 더 많이 가고 진짜 내 작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즐겁게 작업했던 만큼 시청률까지도 신경이 쓰이더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불가살’은 불가살, 귀물 등 소재를 내세워 한국형 판타지 서사물을 표방했다. 복잡한 서사 속에 1인 3역까지 해야 했던 박명신은 “배우로서 세 가지 연기를 해야 하는 것만으로도 떨렸다. 무녀 역할은 주로 연극에서나 힘주고 하던 캐릭터였고, 혜석은 늘 하던 연기보다는 조금 더 쾌활하게 할 수 있는 캐릭터였다. 천년 전 또 다른 캐릭터까지 표현하는 과정이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귀물이 등장하고 피가 튀기고 잔혹할 것 같지만 전반적으로 착한 드라마라는게 와 닿았다. 사람들이 이렇게 아련하고 슬프면서 아름다운 것에 물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과거 호롱불 밑에서 바느질 하는 어머니처럼 한 땀 한땀 정성스럽게 만든 작업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극 중 무녀 역할이 한 번쯤 해보고 싶은 강한 아우라를 가진 매력적인 역할이라고 꼽은 박명신은 잔뜩 굽은 허리와 목소리, 산속 촬영까지 여러 고충이 있었지만 그 순간도 좋은 추억이라고 회상했다.
박명신은 “허리가 굽은 무녀 역할을 위해서 목뼈 뒤쪽을 올리고 가슴을 집어 넣었더니 소리가 더 자연스럽게 나왔다. 촬영장소가 산속이라고 하더라도 그 맛에 하는 거다. 화면으로 보면 고생스러워 보이지만 잠깐씩이니까 할 만 했다. 고생하더라도 거기까지 가는 과정은 여행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혜석은 정육점 주인이고 힘이 세다는 설정에서 나오는 연기가 있었다. 일상적인 내 목소리와 가장 비슷한 사람은 천년 전에 아이를 키웠던 인물이다. 각 인물의 포커스를 일부러 따로 두기보다는 인물을 둘러싼 환경, 신체적 나이나 조건을 보면 나도 모르게 나왔다. 순간순간에 충실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무녀가 극에 긴장감을 유발하는 역할을 했다면 혜석은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분위기를 환기했다. 의상, 헤어에도 밝은 모습을 표현하려는 노력이 보였다고 전하자 박명신은 “처음에는 혜석이라는 인물을 봤을 때는 그렇게 생각 안 했는데 감독님과 상의를 하면서 지금과 같은 캐릭터가 나 왔다. 제작발표회 때 언급했던 것처럼 내 안에 귀여움을 꺼내려고 했다”며 “프랜시스 맥도먼드의 영화 ‘노매드랜드’를 참고로 봤는데 그 안에서도 마냥 무겁고 우울한 여자는 아니더라. 나도 연기를 하다 보니 러블리한 모습이 가미가 됐다”고 설명했다.
박명신은 ‘불가살’을 연극 같은 작품이라고 비유했다. 그는 “비중이 많아서 재밌었던 것이 아니라 배우로서 해야할 게 많아서 재밌었다. 연극은 내가 비중이 적어도 흐름을 온전히 따라가는 느낌이라면 드라마는 촬영 방식이 다르다 보니 그 장면에만 집중하게 된다. 이 드라마는 연극할 때만큼 신나게 연기할 거리가 많았다”고 말했다.
(사진=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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