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물가 4.1%↑..9년3개월來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원유가 15%, 쇠고기가 8.9% 뛰어 오르는 등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9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손진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두바이유가 전월 대비로 14% 상승하는 등 수출물가와 수입물가 모두 국제 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며 "2월 들어 국제유가가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하는 전월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원유 15%·쇠고기 8.9%·스테인리스냉연강판 23.7%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한국이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미국산 소고기의 최대 수입국 자리에 오른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 미국산 소고기 전문 정육점에서 주인이 고기를 진열하고 있다. 2022.01.11. dadazon@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2/15/newsis/20220215060106996llod.jpg)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지난달 원유가 15%, 쇠고기가 8.9% 뛰어 오르는 등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9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1월 수입물가지수는 132.27로 전월대비 4.1% 상승했다. 지수 자체로는 2012년 10월(133.69)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연속 하락한 후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0.1% 올라 지난 3월부터 11개월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상승폭도 전달(29.6%) 보다 커졌다.
원재료는 광산품(9.0%)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8.2% 상승했다. 석유및석유제품(5.9%), 제1차금속제품(4.3%), 화학제품(1.9%) 등이 오르면서 중간재도 2.7%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2.0%, 0.7% 올랐다.
세부 품목 중에는 우크라이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유 공급 감소 등으로 원유(두바이유)가 15% 오른데 이어 나프타(6.9%), 제트유(17.7%)도 상승했다. 코로나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쇠고기가 8.9%나 뛰어 올랐고, 니켈 가격이 전월대비 11.2% 오르면서 스테인리스냉연강판(23.7%), 수산화알루미늄(10.5%) 등도 올랐다. 반면 백신공급 확대로 인한 비대면 수요가 감소하면서 액정표시장치용부품(-5.9%), 모니터용LCD(-2.0%) 등은 내렸다. 환율 영향을 제거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3.3%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1.3% 올랐다.
수출물가지수도 116.01(2015=100)로 전월대비 1.4% 올랐다.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연속 하락한 후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2.3% 올라 12개월 연속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수출물가지수는 100아래로 내려갔으나 지난해 3월 처음으로 100을 넘긴 후 11개월째 10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석탄및석유제품(12.3%), 제1차금속제품(1.3%)이 올라 전체 공산품이 전월 대비 1.4% 상승했다. 농림수산품 수출물가는 1.6% 상승 했다.
세부 품목 중에는 경유가 16.3% 상승한 가운데 제트유(16.6%), 휘발유(13.2%) 올랐고 과일(7.2%), 알루미늄판(16.0%) 등도 올랐다. 반면 D램(-10.1%), TV용 LCD(-2.1%) 등은 하락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3.5% 상승했다.
수입 물가와 수출물가 모두 전월대비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은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지난달 월평균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83.47원으로 전월(73.21원) 대비 14.0% 상승했다. 1년 전보다는 52.3% 뛰었다.
손진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두바이유가 전월 대비로 14% 상승하는 등 수출물가와 수입물가 모두 국제 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며 "2월 들어 국제유가가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하는 전월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진영 킹메이커' 이해찬 전 총리 별세…정치권 애도 물결(종합3보)
- "강남역 걷다 번호 따였대" 권상우, 180㎝ 훈남 아들 자랑
- 꽈추형 홍성우 "박나래가 주사 이모 소개…날 속일 이유 없지 않나"
- 함소원♥진화, 재결합 꿈꿨는데…시어머니 "당장 중국으로 와"
- '임신 7개월' 김소영, 낙상 사고 당했다…"순간적으로 몸이 반응"
- [초점]광고 1순위…200억 탈세 차은우의 배신
- 김대호, MBC 입사 3년 만에 사직서…"출근하기 싫어 남미로 도망"
- 이현이, 두쫀쿠 열풍 탑승…"1만4900원짜리 하나 구했다"
- 1시간에 2만원…청년들 '하객 알바' 몰리는 이유[출동!인턴]
- '시각장애 4급 판정' 송승환 "치료 방법 없어…하루 펑펑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