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등록 마감..여·야, 강원 공약 제시
[KBS 강릉] [앵커]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14일) 마감됐습니다.
내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요.
여·야가 일제히 강원도 공약을 내놨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의 강원도 공약은 크게 7갭니다.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와 동해국제관광공동특구 조성, 바이오·헬스 융복합 벨트 조성, 폐광지 경제자립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상수원, 생태, 백두대간 등 겹겹이 얽힌 각종 규제를 획기적으로 풀겠다고 밝힙니다.
[이광재/더불어민주당 강원대전환 선대위 공동상임위원장 : "강원도는 기업도시, 혁신도시, 대학도시 이 3개 도시를 통해서 우리의 일자리와 교육, 의료 문제를 해결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도 강원도 공약을 7개로 압축했습니다.
'경제특별자치도' 설치와 강원형 교통네트워크 구축, 오색케이블카 조성, 탄소중립특구 조성 등입니다.
특히, 춘천과 환동해, 폐광, 접경, 올림픽 등 '5대 거점별 국제관광도시'란 광역권 개발 구상이 눈에 띕니다.
[유상범/국민의힘 강원도당 위원장 : "강원경제특별자치도를 설치해서 고도의 자치권을 강원도에 부여함으로써, 혁신적 규제(군사,환경,산림,농업) 개혁을 통해서 강원도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농어민 기본소득제 도입과 화력발전소 건설 중단 등 친노동, 친환경 정책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강원도 조직 재건 작업이 아직 진행 중이라, 나중에 별도로 공약 발표회를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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