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파출소 경찰관 19명 잇따라 확진..감염자 격리

최은지 2022. 2. 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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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파출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파출소가 아닌 부평경찰서에서도 이날 기준으로 9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평경찰서 관계자는 "파출소 확진자 19명은 누적 집계로 최초 발생 시점은 이달 11일 이전"이라며 "신속항원검사에서 위음성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 이후에는 해당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도 좀 더 증상을 지켜본 뒤 근무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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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한 파출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14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부평2파출소 소속 경찰관 1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파출소는 지난 11일 소속 경찰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전수 검사를 받도록 했다.

그 결과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는 음성 반응을 보여 업무에 복귀했다. 이 파출소 직원은 모두 35명이다.

이후 전날 다른 경찰관 1명이 의심 증상을 보인 뒤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확진되면서 다시 전수 검사한 결과 추가 감염자가 잇따라 나왔다.

파출소가 아닌 부평경찰서에서도 이날 기준으로 9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 확진자에게 재택 치료를 받도록 하고 파출소의 기존 4개 팀 2교대 근무 체제를 현재 인력 현황에 맞게 바꾸도록 했다.

부평경찰서 관계자는 "파출소 확진자 19명은 누적 집계로 최초 발생 시점은 이달 11일 이전"이라며 "신속항원검사에서 위음성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 이후에는 해당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도 좀 더 증상을 지켜본 뒤 근무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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