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벤처스, 설립 5년만에 운용자산 1조원 돌파

김태현 기자 2022. 2. 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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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의 운용자산(AUM)이 1조원을 돌파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 11일 1600억원 규모의 '스톤브릿지DX사업재편투자조합'을 신규 결성함에 따라 AUM이 1조939억원으로 늘어나 1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최근 5년 동안 청산 벤처펀드 수익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오는 15~16일 일반투자자 공모를 진행하는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최종 공모가를 8000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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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의 운용자산(AUM)이 1조원을 돌파했다. 2017년 설립된 이후 5년 만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 11일 1600억원 규모의 '스톤브릿지DX사업재편투자조합'을 신규 결성함에 따라 AUM이 1조939억원으로 늘어나 1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설립 초기인 2018년 말 AUM(3898억원)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번에 신규 조성한 스톤브릿지DX사업재편투자조합은 설립 이후 처음 국민연금의 출자를 받는 펀드로 그간의 펀드 운용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 외에도 한국모태펀드가 500억원을 출자했으며 전략적 출자자로 포스코가 참여해 110억원을 출자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빠른 시일 내에 추가 출자자를 구성해 2차 클로징을 진행할 예정이다. 펀드 규모도 2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이번 편드 결성에 앞서 자체적으로 산업트렌드와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트리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사전에 잠재 투자대상 기업들에 대한 발굴과 투자 검토를 진행했다.

대표 펀드 매니저는 최동열 파트너가 맡는다. 최 파트너는 스톤브릿지벤처스의 대표 딜인 수아랩, 고바이오랩의 투자와 회수를 주도했다. 이외 핵심 운용 인력으로는 혁신기술 투자에 감정을 가진 이승현 상무, 바이오·헬스케어 투자를 주도한 김현기 이사 등이 참여한다.

꾸준히 높은 펀드청산 실적은 2차 클로징과 펀드 성과에 기대를 모으게 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최근 5년 동안 청산 벤처펀드 수익 1위를 기록했다. 2020년 2개 펀드를 각각 IRR(내부수익률) 25%, 20.9%로 청산했다. 지난해 12월 1개 펀드를 IRR 33.4%로 청산했다. 국내 VC의 평균 IRR이 10%대인 걸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한편 오는 15~16일 일반투자자 공모를 진행하는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최종 공모가를 8000원으로 확정했다. 당초 제시한 희망밴드(9000~1만5000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최근 불안정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존 주주들이 갖고 있는 구주매출 물량도 25%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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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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