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로당 운영·노인여가복지시설 대면프로그램 전면 중단

김은경 2022. 2. 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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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4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전국 경로당 운영과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의 대면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주철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이번 노인여가복지시설 방역 강화 방안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므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셨으면 한다"며 "이번 대책으로 어르신들이 고독과 우울감을 느끼지 않도록 안부 전화 등을 통해 마음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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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안내 시까지 중단..경로당 관련 경비는 식사대용품목으로 대신 지원
오늘부터 전국 경로당 운영 중단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시내 한 경로당에 운영중단 안내문이 붙어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이날부터 전국 경로당 운영을 중단하도록 했다. 노인복지관에서도 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다. 2022.2.14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보건복지부는 14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전국 경로당 운영과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의 대면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달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추가 접종자만 출입·이용할 수 있게 했던 지침을 이같이 강화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집단 감염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경로당 운영이 중단되는 동안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를 식사 대용 품목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사용 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식사 대용 품목은 가정에서 먹을 수 있는 떡, 도시락, 기타 간식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경로당 여건을 고려해 자체 계획을 수립 후 지원할 예정이다.

구매 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 위주로 선정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또 노인복지관의 취미·여가 관련 대면 활동서비스는 운영을 중단하되, 노인돌봄맞춤서비스나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지속적 제공이 필요한 필수 서비스 또는 비대면 프로그램은 계속 제공한다.

주철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이번 노인여가복지시설 방역 강화 방안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므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셨으면 한다"며 "이번 대책으로 어르신들이 고독과 우울감을 느끼지 않도록 안부 전화 등을 통해 마음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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