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현 "쌍둥이 형 조준호, 성형 후 침착맨과 똑같다고"(라디오쇼)

[뉴스엔 박은해 기자]

조준호-조준현 형제가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2월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유도선수 조준호-조준현 형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두 분이 야야 하시는데 몇 분 차이냐?"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조준호는 "저희 8분 차 쌍둥이"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일란성이시고? 얼굴 보면 잘 모르겠다"고 말했고, 조준호는 "차이점이 딱 하나 있는데 동생은 만두귀고 저는 좀 깨끗하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약간 형이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고, 조준호는 "저 '응답하라 1994' 쓰레기 정우 닮았다고. 요즘 침착맨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듣는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박명수는 "이말년(침착맨)도 있네. 이주노 형도 있고 동생도 닮았으니까 그런 이야기 듣겠네?"라고 물었고, 조준현은 "저한테는 그런 이야기 안 하더라 조준호가 성형수술 해서 그다음부터 이말년과 똑같다고"라며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쌍둥이인데 형이 성형수술 했다고?"라며 놀랐고, 조준호는 "시술했다. 눈 밑 지방 재배치했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저도 했다. 한 3년 됐나? 동생은 안 했냐?"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조준호는 "저 시켜놓고 부작용 있는지 없는지 테스트하려고 아직 안 했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아직 안 해도 될 것 같다. 별 차이 없다"고 조언했다.

(사진=조준호 인스타그램/뉴스엔 DB)

뉴스엔 박은해 p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