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우크라 난민 대비.."전쟁 발발 이틀 내 수용시설 마련"

김석재 기자 2022. 2. 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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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국경을 접한 이웃나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으면 대규모 난민사태가 불거질 수 있다고 보고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리우스 카민스키 폴란드 내무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 여러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며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카민스키 장관은 "시나리오 중 하나는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에서 난민이 유입하는 상황"이라며 이와 관련한 지방정부의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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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국경을 접한 이웃나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으면 대규모 난민사태가 불거질 수 있다고 보고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리우스 카민스키 폴란드 내무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 여러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며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카민스키 장관은 "시나리오 중 하나는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에서 난민이 유입하는 상황"이라며 이와 관련한 지방정부의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폴란드 중북부에 있는 마조프셰주 치에하누프시는 난민 수용소를 마련하라는 지시를 주 정부에서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시스토프 코진스키 치에하누프 시장은 "난민 수용 인원과 이들을 위한 시설과 관련된 비용 그리고 건물을 개조하는 데 드는 시간 등을 제시하라는 지시가 왔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코진스키 시장은 기존 건물을 난민 수용소로 전환하는 데 주 정부가 권고한 시간은 최대 48시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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