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연합군, 예멘 반군 장악 수도 사나에 대피령

박병진 기자 2022. 2. 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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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이 13일(현지시간)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 수도 사나에 대피령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국영 SPA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연합군은 사나의 예멘 각 부처와 정부 기관에 있는 민간인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요청했다.

사우디 연합군은 또 사나에서 후티 반군이 드론을 조종하기 위해 사용하는 통신 시스템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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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후티 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 국제공항.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이 13일(현지시간)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 수도 사나에 대피령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국영 SPA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연합군은 사나의 예멘 각 부처와 정부 기관에 있는 민간인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요청했다.

사우디 연합군은 후티 반군이 이들 본부를 이용해 "적대 작전을 개시한다"며 이번 사우디 아브하 국제공항 공격과 연계된 장소들을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브하 국제공항은 지난 10일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12명이 부상했다.

사우디 연합군은 또 사나에서 후티 반군이 드론을 조종하기 위해 사용하는 통신 시스템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예멘은 2014년 말부터 시아파 맹주인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과 수니파 국가인 사우디가 후원하는 정부군 간 내전을 겪고 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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