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로맨틱 뮤직 큐~"..원숭이 짝짓기 위해 가수 부른 英 동물원

김동한 기자 2022. 2. 14. 0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의 한 동물원이 멸종위기종인 '바바리 원숭이'의 짝짓기를 돕기 위해 가수를 불러 화제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스태퍼드셔주 티텐서 마을에 위치한 트렌트헴 몽키 포레스트 동물원은 지난 6일 바바리 원숭이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들려주기 위해 가수 데이브 라지를 불렀다.

트렌트헴 동물원 측은 "바바리 원숭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세레나데를 들려주기로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아기 원숭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영국 스태퍼드셔주 티텐서 마을에 위치한 트렌트헴 몽키 포레스트 동물원은 바바리 원숭이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들려주기 위해 가수 데이브 라지를 불렀다. /사진제공='trentham_monkey_forest' 인스타그램 캡처

영국의 한 동물원이 멸종위기종인 '바바리 원숭이'의 짝짓기를 돕기 위해 가수를 불러 화제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스태퍼드셔주 티텐서 마을에 위치한 트렌트헴 몽키 포레스트 동물원은 지난 6일 바바리 원숭이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들려주기 위해 가수 데이브 라지를 불렀다.

이날 라지는 흰색 정장을 곱게 차려입고 바바리 원숭이 앞에서 미국 유명 가수 마빈 게이의 '렛츠 겟 잇 온(Let's Get It On)'을 포함한 여러 명곡을 열창했다. 1973년 발표된 '렛츠 겟 잇 온'은 감미로운 세레나데 곡으로 알려져 있다. 일명 'Baby-Making Music'으로 불린다. 라지는 마빈 게이 모창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원숭이들은 라지를 처음 봤음에도 공격하거나 피하는 대신 자리를 지켰다. 트렌트헴 동물원 측은 "원숭이들이 라지가 부른 사랑 노래에 푹 빠졌다"고 밝혔다.

트렌트헴 동물원이 가수까지 부르며 짝짓기를 장려하는 이유는 바바리 원숭이가 멸종위기종이기 때문이다. 바바리 원숭이는 인간을 제외하고 유럽에서 유일한 영장류다. 2008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남아 있는 개체 수는 8000마리가 채 되지 않는다. 이 중 140마리 정도가 트렌트헴 동물원에 서식하고 있다.

트렌트헴 동물원 측은 "바바리 원숭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세레나데를 들려주기로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아기 원숭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차민규, 은메달 박탈 가능성도" 中 매체 황당 주장'애로부부' 정유미 "주7회 관계 요구하는 남편 부담 스러워"윤택·이지훈·이민정 확진 고통 호소…"미각상실·고열·기침"김건희 저격? 안치환 신곡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 가사·재킷이…'멕시코 4강신화' 박종환 "지인 7~8명에 전 재산 털려…비참해"
김동한 기자 kdh954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