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중국에 아쉬운 역전패..오늘 미·일과 '운명의 승부'

이정찬 기자 2022. 2. 1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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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대표팀은 중국과 예선 4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평창 올림픽 '영미 신드롬'의 주역 김영미가 이번 대회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 가운데, 팀 킴은 홈 팀 중국과 피 말리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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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중국과 예선 4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오늘(14일)은 오전과 저녁에 미국, 일본과 연달아 운명의 승부를 치릅니다.

베이징에서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 올림픽 '영미 신드롬'의 주역 김영미가 이번 대회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 가운데, 팀 킴은 홈 팀 중국과 피 말리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첫 엔드, 김은정이 상대 노란 스톤을 처내고 절묘하게 중앙으로 꺾여 들어오는 힛앤롤 샷으로 두 점을 스틸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중국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4대 3으로 팀 킴이 한 점 앞선 8엔드, 두 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팀 킴은 마지막 정규 엔드인 10엔드에 두 점을 노리는 작전을 썼는데, 여기서 한 점에 그친 게 아쉬웠습니다.

연장전에 돌입했고, 선공에 나선 우리 스톤을 중국이 실수 없이 처리하면서 결국, 6대 5 한 점 차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2연승의 상승세가 끊긴 팀 킴은 중간 순위 6위로 밀려났습니다.

오늘은 하루에 2경기를 치릅니다.

아침에는 미국, 저녁엔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상대하는 만큼 전략과 체력 모두 잘 챙겨야 합니다.

[임명섭/여자 컬링대표팀 지도자 : 미국은 스킵이 굉장히 드로우가 강하기 때문에, 최대한 방어하기 위해 전략을 세울 거고요. 일본의 스타일은 있기 때문에 스타일에 맞는 운영을 준비해서 선수들과 경기를 할 예정입니다.]

공동 3위 미국과 승차는 반 경기, 2위 일본과는 한 경기에 불과해 오늘이 4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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