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 계주 은메달..시상식 '특별 세리머니' 예고

하성룡 기자 2022. 2. 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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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아랑과 최민정, 이유빈 서휘민이 결승에 나선 여자 대표팀은 네덜란드, 중국, 캐나다에 이어 4위로 출발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올림픽을 앞두고 심석희가 징계로, 김지유가 부상으로 불참하는 잇따른 악재에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고도 원팀으로 똘똘 뭉쳐 값진 결실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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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오늘(14일) 밤 열리는 공식 시상식에서 특별한 세리머니를 예고했습니다.

베이징에서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김아랑과 최민정, 이유빈 서휘민이 결승에 나선 여자 대표팀은 네덜란드, 중국, 캐나다에 이어 4위로 출발했습니다.

최민정이 초반에 아웃 코스 추월을 시도했지만 상대 팀의 견제에 앞으로 쉽게 나서지 못했습니다.

맨 뒤에서 기회를 엿보던 대표팀은 마지막 3바퀴를 남기고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맏언니' 김아랑이 인코스를 파고들어 3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주자 최민정이 장기인 아웃코스 질주로 2위 캐나다까지 제쳤습니다.

최민정은 마지막까지 이를 악물고 한참 앞서 간 네덜란드를 추격했지만 더 이상 순위를 뒤집지 못하고 2위로 골인했습니다.

소치와 평창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을 이루진 못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따낸 우리 선수들은 태극기를 들고 빙판을 돌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1,000m 은메달을 딴 뒤) 메달 플라자에 들어가면서 팀원들이랑 같이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갈 수 있게 되어서 기분이 좋아요.]

간이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으로 기쁨을 만끽한 대표팀은 오늘 밤 공식 시상식에서 준비한 세리머니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유빈/쇼트트랙 국가대표 : 먼저 (세리머니를) 보여드릴 수 없어 말씀 못 드릴 것 같고, 궁금하시면 메달 세리머니까지 시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자 대표팀은 올림픽을 앞두고 심석희가 징계로, 김지유가 부상으로 불참하는 잇따른 악재에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고도 원팀으로 똘똘 뭉쳐 값진 결실을 맺었습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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