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96조원 규모 지분 국부펀드로 이전

김정연 기자 2022. 2. 1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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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지분 4%, 액수로는 약 800억 달러, 우리 돈 약 96조 원 어치를 국부펀드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SPA 통신이 현지시간 13일 보도했습니다.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 조치가 국가 경제 구조 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지분 이전 후에도 사우디 정부는 아람코 지분의 94% 이상을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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