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5만3390명 확진..또 동시간대 '최다'

김명일 기자 2022. 2. 1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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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휴일인 13일에도 오후 9시까지 동시간대 최다치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만3390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 집계치인 전날의 5만2957명보다 433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 중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800명(57.7%), 비수도권에서 2만2590명(42.3%)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5887명, 서울 1만1559명, 인천 3354명, 부산 3005명, 경남 2650명, 충남 2500명, 대구 2406명, 경북 1917명, 대전 1614명, 전북 1587명, 충북 1542명, 광주 1520명, 전남 1210명, 강원 1090명, 울산 676명, 제주 520명, 세종 353명 순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5281명→3만6717명→4만9550명→5만4121명→5만3922명→5만4941명→5만6431명으로 하루 평균 약 4만87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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