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KT, 브리온과의 힘들었던 풀세트 대결 제압하고 4승 달성(종합)

김형근 2022. 2. 1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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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팀 끼리의 풀세트까지 이어진 치열한 공방전의 결과 kt 롤스터(이하 KT)가 최후의 승자가 됐다.

1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4주 5일차 2경기에서 KT가 2-1로 승리했다.

1세트 블루 사이드를 선택한 브리온이 그라가스-뽀삐-라이즈-케이틀린-카르마를 선택했으며 레드 사이드의 KT는 아칼리-리신-빅토르-징크스-탐켄치로 이에 맞섰다.

세트 초반 3인 습격으로 빅토르를 잡고 브리온이 선취점을 획득한 뒤 하단 지역서도 카르마가 탐켄치를 제거하며 강하게 압박을 이어갔으며, 첫 드래곤을 손쉽게 챙긴 뒤 상대의 견제를 흘려내며 이득을 추가하고 KT가 치던 전령을 빼앗았다. 상단 라인서 브리온의 뽀삐가 상대를 날리고 첫 타워를 파괴하는데 성공한 뒤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했지만 이후 드래곤 앞서 열린 전면전서 KT가 뽀삐와 그라가스를 쓰러뜨리고 첫 드래곤 스택을 가져갔다.

KT의 리신이 드래곤을 스틸하는데 성공했지만 후속 공방전 끝 브리온이 라이즈의 더블 킬을 바탕으로 에이스를 띄웠으며, KT의 아칼리가 그라가스를 추격하는 동안 브리온의 잔여 병력들이 바론 버프를 둘렀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KT가 바론을 스틸하며 반격을 시작해 후속 교전서 그라가스를 제거한 것을 시작으로 4킬을 쓸어 담았으며, 브리온에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내줬지만 교전서 다시 한 번 라이즈와 케이틀린, 카르마를 쓰러뜨리고 킬 포인트와 골드를 역전했다.

결국 장로 드래곤 앞에서 다시 마주친 두 팀이 2킬씩을 주고받은 뒤 치열한 견제 끝 KT가 장로 드래곤을 가져갔으며, 브리온 병력들이 아칼리를 잡으려 집결한 사이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1세트 POG로는 KT의 ‘라스칼’ 김광희가 선정됐다.

2세트 블루 사이드를 선택한 브리온은 ‘소드’ 최성원 대신 ‘모건’ 박기태를 출전시키며 아칼리-뽀삐-라이즈-제리-라칸으로 반격에 나섰으며, 레드 사이드의 KT는 리신-비에고-르블랑-트리스타나-렐을 내세웠다.

세트 초반 교전이 각지에서 벌어지는 가운데 브리온이 2킬을 챙긴 뒤 첫 드래곤 스택도 쌓았으며, 전령을 치던 브리온은 KT의 병력들이 다가오자 교전으로 전환해 렐을 쓰러뜨리고 피해 없이 물러나는데 성공했다. 두 번째 드래곤을 KT가 가져간 뒤 브리온이 KT의 트리스타나를 자른 뒤 세 번째 드래곤을 타격했으나 이번에도 KT가 스틸에 성공했으며, 두 번째 전령까지 가져간 KT가 상단에 전령을 소환하는 동안 브리온도 중앙 1차 타워를 철거했다.

브리온이 트리스타나를 잡고 드래곤 2스택을 가져간 뒤 리신을 제거하고 바론으로 향해 버프를 둘렀으며, 전 라인 2차 타워를 모두 철거한 후 바론을 치다 물러나는 상대를 추격해 트리스타나를 제거하고 바론으로 향했다. 바론을 치다 교전으로 전환해 렐을 제거한 브리온이 다시 바론을 타격해 브리온이 두 번째 바론 버프를 둘렀으며 7번째 드래곤 상황서 비에고와 트리스타나를 제거한 뒤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뒤 상대 본진으로 진입, 승부를 3세트로 넘겼다.

2세트 POG로는 브리온의 ‘딜라이트’ 유환중이 선정됐다.

3세트 블루 사이드를 선택한 KT는 ‘기드온’ 김민성 대신 ‘커즈’ 문우찬을 출전시키며 그라가스-신짜오-트위스티드페이트-징크스-노틸러스를 선택했으며 레드 사이드의 브리온은 카밀-리신-갈리오-아펠리오스-세트로 3세트에 나섰다.

하단 지역에 신짜오가 개입하며 아펠리오스를 잡고 선취점을 기록한 KT가 징크스와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아펠리오스를 다시 한 번 쓰러뜨렸으며, 첫 드래곤을 가져간 브리온이 상대가 치던 전령에 개입해 전령을 빼앗고 신짜오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KT가 두 번째 드래곤을 가져가자 브리온이 하단 지역에 전령을 소환했지만 찬스를 노리다 교전을 열은 KT가 4킬을 쓸어담고 브리온의 하단 1차 타워를 철거했으며, 두 번째 전령도 KT의 것이 됐다.

드래곤 2스택을 쌓고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한 KT가 드래곤 쪽으로 이동해 상대 습격을 기다렸다가 반격에 나서 난전 끝 4킬을 추가했으며, 다섯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먼저 자리를 잡았으나 브리온도 필사의 저항 끝 4킬씩을 주고받으며 일단 물러났다. 먼저 전열을 가다듬은 KT가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뒤 바론 앞에서 전면전을 시작했으나 브리온이 라바와 세트가 앞장서 시선을 끈 뒤 아펠리오스의 더블 킬을 바탕으로 교전을 승리하고 바론 버프를 둘렀다.

장로 드래곤이 등장하자 시작된 전면전서 먼저 브리온이 타격을 시작했으나 타이밍을 놓쳐 전투를 시작한 롤스터가 에이스를 띄운 뒤 상대 본진으로 진입, 힘든 경기를 승리하고 4승을 달성했다.

3세트 POG로는 KT의 '아리아' 이가을이 선정됐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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