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유권자 수 최다 '4050' 쟁탈전

박태우 기자 2022. 2. 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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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세대.

2030세대의 부모이자 6070세대의 자녀들이다.

특위는 이날 열린 정책콘서트에서 4050세대의 의견을 듣고 ▷유튜브 영상 제작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통해 윤석열 후보에 대한 이들 세대의 관심과 지지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3일 4050위원회를 출범시켜 국민의힘의 전략인 세대포위론 깨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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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세대. 2030세대의 부모이자 6070세대의 자녀들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핵심 지지층인 이 세대를 통해 청년층과 노년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의 세대포위론 대상인 이들 세대를 흡수하는 세대통합을 승리의 열쇠로 보고 공략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 4050중년의힘 특별위원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정치카페 하우스에서 발대식 및 정책 공감 콘서트를 열고 활동을 본격화했다. 40대인 부산의 황보승희(중영도) 의원이 동행의원단장을 맡았다. 특위는 이날 열린 정책콘서트에서 4050세대의 의견을 듣고 ▷유튜브 영상 제작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통해 윤석열 후보에 대한 이들 세대의 관심과 지지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3일 4050위원회를 출범시켜 국민의힘의 전략인 세대포위론 깨기에 나섰다. 사회 각 분야에서 ‘허리’ 역할을 하는 이들 세대의 지지를 기반으로 자녀와 부모 세대를 동시에 설득하는 이른바 ‘포용 전략’으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끌어내려는 의도다. 부산선대위 세대공감본부와 여성본부도 이런 목표를 위한 ‘가족3대 이재명 후보 응원하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양측의 세대 공략 대결의 승패에 따라 판세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21대 총선 당시 유권자 수(4399만4247명)를 기준으로 보면 50대(864만9821명·19.7%), 40대(835만7423명·19.0%), 30대(699만4134명·15.9%), 20대(679만6623명·15.5%), 60대(643만9959명·14.7%), 70대 이상(556만9535명·12.7%), 18~19세(115만3662명·2.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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