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 마친 李 "국민 삶·미래 책임"..尹 "정의로운 대한민국 재건"

권구용 기자,유새슬 기자 2022. 2. 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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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비롯한 각 당의 후보들은 13일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 삶, 대한민국의 미래, 온전히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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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 "역사적 퇴행 막아내고 대전환의 시작 열겠다"
安, 부인 확진에 기자회견 순연..국민경선 통해 단일후보 정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오후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가진 즉석 연설에서 상인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후보는 슬로건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를 내세워 1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나선다. 2022.2.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유새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비롯한 각 당의 후보들은 13일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 삶, 대한민국의 미래, 온전히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안팎의 위기를 이겨내고 반드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겠다"며 "위기 극복의 길, 국민 통합의 길, 경제 성장의 길, 민생 회복의 길, 개혁 완성의 길, 평화 번영의 길로 담대하게 가겠다"고 적었다.

윤 후보도 자신의 SNS에 "다시 한번 무한 책임을 절감한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재건하겠다"고 후보 등록 소감을 말했다.

윤 후보는 "국민을 편 가르는 분열과 이념을 넘어 통합과 상식으로, 법 앞에는 누구나 평등하다는 원칙으로, 기득권을 넘어 혁신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메시지를 내고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퇴행을 단호히 막아내겠다"며 "200년 화석 연료 문명을 전환하고, 극심한 불평등을 낳은 70년 성장제일주의와 우리 사회를 승자독식 사회로 만든 35년 양당 정치를 끝내는 대전환의 시작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재명·윤석열·심상정 후보 모두 이날 오전 대리인을 통해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 측 대리인으로는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와 청소년·청년 활동가인 남진희 광주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했고, 윤 후보 측은 서일준 국민의힘 대선 후보 비서실장과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의 조승연 위원이 참석했다.

심 후보 측은 라이더 배달 청년노동자인 김지수씨와 태안화력발전소 청년노동자 김영훈씨, 정신보건 청년노동자 강혜지씨 3명이 대리인으로 후보 등록을 했다.

안철수 후보는 직접 선관위를 찾아 등록할 계획이었으나 부인 김미경 교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이철규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대리 등록을 했다.

PCR 검사를 마친 안 후보는 오전 11시30분쯤 유튜브 기자회견에서 윤 후보를 향해 "차기 정부의 국정 비전과 혁신과제를 국민 앞에 공동으로 발표하고 이행할 것을 약속한 후 여론조사 국민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를 정하자"고 제안했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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