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미크론 확산 속도 작년 말 이후 처음 감소

원종진 기자 2022. 2. 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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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인해 연일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하던 독일 내 코로나19의 확산 속도에 작년 말 이후 처음으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현지 시간 13일, 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466.5명으로 전날 기록한 사상 최다치, 1천474.3명보다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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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인해 연일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하던 독일 내 코로나19의 확산 속도에 작년 말 이후 처음으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현지 시간 13일, 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466.5명으로 전날 기록한 사상 최다치, 1천474.3명보다 감소했습니다.

이 숫자가 감소한 것은 지난해 말 이후 처음입니다.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만 5천160명으로 1주일 전보다 8천13명 감소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올해 들어 지난 11일 처음 1주일 전보다 감소세로 돌아선 뒤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58명이었습니다.

독일 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6.1%인 6천330만 명, 2차 접종 완료자는 74.8%인 6천220만 명, 추가 접종자는 55.4%인 4천600만 명입니다.

독일 내 백신 미접종자는 여전히 전체 인구의 23.9%인 1천990만 명에 달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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