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연속 5만 명대 확진..재택치료 환자, 20만 명 넘어

조윤하 기자 2022. 2. 1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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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5만 명대가 발생하면서 오늘(13일)도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6천431명으로 나흘째 5만 명을 넘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무증상, 경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재택치료 환자도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88명으로 2주 넘게 200명대, 중증 병상 가동률은 18.7%로 아직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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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5만 명대가 발생하면서 오늘(13일)도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재택치료자도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부터는 코로나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가 중단되고 약국과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데, 한 사람당 5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양천구의 한 약국입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5개씩 나눠서 진열돼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1인당 5개까지로 제한되자, 아예 5개씩 포장·판매되고 있는 것입니다.

[김모 씨/자가검사키트 구매자 : 자가진단키트를 준비하라는 뉴스를 본 것 같아요. '이거는 조금 준비는 해야되겠다' 싶어서. 오늘 일요일이지만 약국에 와서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6천431명으로 나흘째 5만 명을 넘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무증상, 경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재택치료 환자도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하루 2번 모니터링받는 환자는 절반 정도인 10만 6천 명입니다.

새 재택치료 체계 도입 전 관리받던 일반 환자도 포함돼 있는데, 17일부터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만 모니터링 대상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88명으로 2주 넘게 200명대, 중증 병상 가동률은 18.7%로 아직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60세 이상 환자가 1주일 새 2배 넘게 늘었고, 전체 확진자 중 비중이 점차 늘고 있는 것은 불안 요소입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유행 정점에 도달할 때까지는 최소 2~3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요. 확진자가 20만 명까지는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 고위험군 확진자를 중심으로 신속히 치료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원형희)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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