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복에 불붙어 노동자 중화상.."소화기 작동 안 됐다"

하정연 기자 2022. 2. 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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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조선소에서 전기 복구 작업을 하던 노동자 옷에 불이 붙어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12일) 오전 11시쯤, 현대미포조선 울산 본사 건조 현장 변전실에서 전기 복구 작업을 하던 40대 김 모 씨 작업복에 불이 붙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조 측은 "3번째 소화기마저 작동되지 않았다면 분신에 가까운 불행한 일이 생길 뻔 했다"며 작업 현장 안전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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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조선소에서 전기 복구 작업을 하던 노동자 옷에 불이 붙어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12일) 오전 11시쯤, 현대미포조선 울산 본사 건조 현장 변전실에서 전기 복구 작업을 하던 40대 김 모 씨 작업복에 불이 붙었습니다.

이를 발견한 다른 직원들이 소화기를 들고 와 진화했는데, 이 과정에서 소화기 2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급박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는 팔과 목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조 측은 "3번째 소화기마저 작동되지 않았다면 분신에 가까운 불행한 일이 생길 뻔 했다"며 작업 현장 안전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회사 측은 소화기를 매월 점검하고 있다며 당시 현장 안전 상황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겠단 입장입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자료제공=현대중공업 노동조합)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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