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委 '쌍용차-에디슨모터스 갈등' 중재
이새하 2022. 2. 13. 16:30
법정관리인을 두고 쌍용차와 인수자인 에디슨모터스 간 갈등이 심해지는 가운데 대통령 직속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중재에 나섰다. 이번 만남이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 간 갈등을 봉합할지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과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전무)을 만났다. 이번 회동은 문 위원장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사노위 차원이 아닌 문 위원장이 개별적으로 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 측은 이번 회동에서 기업회생절차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에디슨모터스가 지난달 말 자사 임원을 제3자 관리인으로 선정해달라고 서울회생법원에 요청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정 전무는 자료 제공과 운영자금 사전 협의 등 협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앞으로 쌍용차와 협조가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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