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 "北 미사일 발사 책임 물을 것"..조건없는 대화 촉구

김석재 기자 2022. 2. 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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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규탄하면서도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규탄한다"면서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분명한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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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규탄하면서도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오늘(13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규탄한다"면서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분명한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달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북한인을 미국의 독자 제재 대상에 올린 것을 상기하고 "우리는 북한에 책임을 물을 방법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북한이 도발 국면에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분명하다고 생각한다"며 책임을 묻겠다고 재차 밝힌 뒤 "우리는 추가 조처를 위해 아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우리는 평양이 그 길을 선택한다면 전제조건 없는 대화가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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