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安 '여론조사 단일화' 제안에 "고민해 보겠지만 아쉬운 점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제안을 두고 "고민해 보겠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3일) 서울 송파구의 한 호텔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을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제안을 두고 “고민해 보겠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3일) 서울 송파구의 한 호텔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을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아쉬운지, 후보 간 담판 협상을 벌일 것인지 등을 묻는 질문에는 “제가 이미 다 말씀을 드렸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도 “안철수 후보가 정권교체를 위한 대의 차원에서 그런 제안을 하신 거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진실을 왜곡한 언론사는 파산돼야 한다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선 “다른 건 다 떼어 놓고 파산 얘기만 기사가 나왔다”면서 “언론의 자유는 헌법상 근본적인 시스템이라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언론사에) 책임을 어떻게 묻느냐 하는 것은 판사의 판결과 결정에 따라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나 정치 권력자나, 정치적·행정적 차원에서 언론에 책임을 추궁하는 건 원칙적으로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영상] 안철수, ‘국민경선 방식 단일화’ 제안…후보 등록
- 신규 확진 5만 6,431명으로 또 최다…자가검사키트 온라인 판매 중단
- [영상] ‘올림픽 신설 종목’ 모노봅, 김유란의 역사적인 첫 주행
- [영상] 폭설 덮친 알파인 스키 35명 실격…정동현 완주 실패
- [아동학대]② 홀로 굶어죽은 16개월 아기, “어쩌면 살릴 수 있었던…”
- 모으고 빌리고 집사고 기도하라…글로벌 유동성 시대유감
- 개성있는 ‘패션’ 올림픽…평범해진 것이 더 큰 ‘뉴스’
- 아파트 신축 공사하자 바로 옆 주택에 균열…“불안해서 살 수 없어요”
- 바이든-푸틴 62분간 전화 통화…돌파구 못 찾은 듯
- [크랩] 모두가 난리법석이던 2000년대 ‘발렌타인데이’ 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