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오토쇼 개막..현대차 등 전기차 대거 선봬
김경수 2022. 2. 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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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규모의 '시카고 오토쇼'가 12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오는 21일까지 열흘 간 진행되는 올해 시카고 오토쇼에는 현대·기아차, 포드, BMW, 도요타,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 전세계 24개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1000여대의 신차들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기아차는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대형 SUV 'EV9' 컨셉트 모델과 투싼·스포티지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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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북미 최대 규모의 '시카고 오토쇼'가 12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오는 21일까지 열흘 간 진행되는 올해 시카고 오토쇼에는 현대·기아차, 포드, BMW, 도요타,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 전세계 24개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1000여대의 신차들을 대거 선보인다.
전기차가 전시 차량모델중에 가장 많다. 현대·기아차는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대형 SUV 'EV9' 컨셉트 모델과 투싼·스포티지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등을 전시한다. BMW·쉐볼레·포드·GMC·닛산·폭스바겐 등도 다양한 전기차를 내놓았다.
이외에도 럭셔리, 밴, 픽업트럭,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품 슈퍼카 등이 전시된다. 첨단기술 체험 공간과 6개의 실내 테스트 트랙, 3개의 실외 주행 코스 등도 설치됐다.
시카고 오토쇼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예년보다 5개월 늦춰진 7월에 축소된 규모로 행사가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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