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5300억원 ESG 채권 발행 "행복주택 재원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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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중 하나인 사회적채권 5300억원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LH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회적 채권으로 1조9000억원(외화채권 12억2000만달러, 국내채권 4400억원) 및 녹색채권 6300억원을 발행했다.
LH는 올해 이번 사회적 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녹색채권을 포함한 ESG채권 비중을 전체 조달규모의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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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H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중 하나인 사회적채권 5300억원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ESG채권은 발행자금이 ESG분야 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앞서 LH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회적 채권으로 1조9000억원(외화채권 12억2000만달러, 국내채권 4400억원) 및 녹색채권 6300억원을 발행했다.
사회적채권 발행액은 △임대주택 건설·공급 △매입임대·전세임대 공급 △임대주택 운영관리 등 주거복지사업에 사용하고 녹색채권 발행액은 △노후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사업 △에너지절약형 주택건설사업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발행한 ESG 채권 중 3년 및 5년물은 시장금리 수준으로, 30년물은 시장금리 대비 0.02%포인트 낮게 총 5300억원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ESG채권을 적극 활용해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서민 주거지원을 강화하는 등 ESG 경영전략 실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H는 조달한 자금을 2022년 건설 중인 건설임대주택(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10년 공공임대) 건물공사비에 사용한다. LH는 올해 이번 사회적 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녹색채권을 포함한 ESG채권 비중을 전체 조달규모의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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