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5만2180명, 전날보다 571명↑..하루만에 또 최다(종합2보)

최대호 기자,이밝음 기자 2022. 2. 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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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5만2180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역대 최다 확진 기록을 세운 전날(11일) 5만1609명(최종 5만4941명)보다 571명 많은 수치다.

경남도 창원에서만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사흘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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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만2789명, 63%..경기·부산 등 7개 시도 기록 경신
12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광장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서 대기를 하고 있다. 국내 확진자는 사흘째 5만명대를 기록했다. 2022.2.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전국=뉴스1) 최대호 기자,이밝음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5만2180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역대 최다 확진 기록을 세운 전날(11일) 5만1609명(최종 5만4941명)보다 571명 많은 수치다. 일주일전인 지난주 토요일(5일) 같은 시간(2만7704명명)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이날 수도권에서 3만2789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1만9391명(37%)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6665명, 서울 1만1901명, 인천 4223명, 부산 2848명, 대구 2254명, 경북 2058명, 충남 1848명, 전북 1644명, 대전 1476명, 광주 1450명, 충북 1331명, 전남 1181명, 강원 985명, 울산 806명, 경남 569명, 제주 551명, 세종 390명 등이다.

동시간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한 곳은 경기·충북·경북·울산·부산·경남·광주 등 7개 시도다.

12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국내 확진자는 사흘째 5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2022.2.12/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은 오후 6시 집계에서 이미 1만명을 넘겼다. 집단감염은 병원 또는 노인 시설에서 지속했다. 강동구 소재 요양병원 5명(누적 19명), 강서구 병원 관련 2명(누적 23명), 양천구 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 34명), 광진구 요양시설 관련 1명(누적 16명) 등이다.

나흘 연속 1만명 중반대 확진자 수를 보인 경기는 이틀전 기록(1만6286)을 깨며 이날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은 오후 9시 기준 이틀 연속 4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밤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최종 5000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하루 한 차례 확진자 집계를 발표(오후 2시 기준)하는 부산은 기존 집단감염지에서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전날에 이어 이날 또 다시 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했다.

경북은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서 확진자 나와 사상 처음으로 동시간대 2000명을 돌파했다.

충북은 1300명대에 진입하며 닷새 전 1274명이던 동시간 역대 최다 기록을 깼다. 경남도 창원에서만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사흘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사상 첫 500명대 확진자가 나온 제주는 동시간대 닷새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감염자 수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광주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과 같은 1450명이 확진됐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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