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코로나 비상' 박철우,다우디..가까이 가지도! 오지도 마! [곽경훈의 현장]

2022. 2. 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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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배구 코트 덮친 코로나에 어색해도 거리두자!'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12~2022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KB손해보험의 경기가 열렸다.

평소 양팀 선수들은 경기전 웜업 시간에 가까이 다가가 악수와 인사를 나누며 코트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지만 여자배구를 덮친 코로나로 인해 분위기가 달랐다.

경기장에 들어선 한국전력 박철우는 KB손해보험 후배 선수들이 인사를 하자 가볍게 목례를 하고 자신의 코트 쪽으로 거리를 두면서 이동했다.

같은 팀 다우디도 KB손해보험 선수들과 거리를 두며 가벼운 인사만을 하고 자신의 코트로 이동했다.

앞서 V리그 여자부 경기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V-리그 여자부 경기가 일시 중단되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지난 11일 "한국도로공사에서 5명(기존 2명 총 7명), KGC인삼공사에서 5명(기존 2명 총 7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두 구단이 한국배구연맹의 현행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내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맹은 "두 구단 이상 출전선수 12명 미만 시 리그 중단을 검토해야 함에 따라 연맹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의거,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인 7일과 격리해제 후 추가 3일간의 주의 권고 기간을 합한 10일의 리그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11일 재검사 대상으로 통보를 받은 선수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12일 밝혔다. 이로 인해 여자배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1명으로 확대 되었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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