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예바 운명 결정할 CAS 패널에 러시아 출신은 없어

김정우 기자 2022. 2. 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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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피겨 스케이팅 '여제' 카밀라 발리예바의 운명을 결정할 스포츠중재재판소에 러시아 출신 중재위원은 없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 위원장인 마이클 레너드는 미국 출신 변호사입니다.

약물 검사에서 도핑 규정을 위반한 발리예바의 여자 피겨 싱글 출전 여부는 중재위원 6명의 비공개 회의에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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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피겨 스케이팅 '여제' 카밀라 발리예바의 운명을 결정할 스포츠중재재판소에 러시아 출신 중재위원은 없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 위원장인 마이클 레너드는 미국 출신 변호사입니다.

그 밑으로 두 명의 공동 위원장은 슬로베니아, 스위스 국적의 빙속, 스키 선수 출신입니다.

9명의 중재위원의 국적은 중국, 미국, 호주, 슬로베니아, 파라과이, 덴마크, 이탈리아, 프랑스로 다양합니다.

약물 검사에서 도핑 규정을 위반한 발리예바의 여자 피겨 싱글 출전 여부는 중재위원 6명의 비공개 회의에서 결정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OC는 오는 15일 여자 피겨 싱글 경기 시작 전까지 결론이 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신기록 제조기인 발리예바는 지난해 12월 러시아에서 열린 러시아피겨선수권대회 때 제출한 소변 샘플에서 금지 약물 성분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돼 이번 올림픽에서는 더는 아이스링크에 설 수 없을지 모르는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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