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일 생일 나흘 앞..각종 행사로 경축 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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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80주년을 나흘 앞두고 다양한 예술·체육행사를 개최하며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제1차 광명성절 경축 인민예술축전이 어제(11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개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도 포착됐지만, 열병식은 오는 16일 김정일 생일보다는 4월 김일성 생일 때 개최될 것이라는 관측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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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80주년을 나흘 앞두고 다양한 예술·체육행사를 개최하며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제1차 광명성절 경축 인민예술축전이 어제(11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개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광명성절은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을 북한에서 기념해 부르는 말입니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인민예술축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2천9백여 명의 예술인들과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각종 도 종합공연과 성·중앙기관의 예술소조종합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평양 옥류전시관에서는 전국미술축전이 개막됐고, 청년중앙회관에서도 청년중앙예술선전대공연이 진행됐습니다.
만경대혁명학원 소속 학생들과 소년단 입단 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조선소년단 전국연합단체대회도 평양에서 열렸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또한 해외에서 보내온 경축 메시지와 행사 개최 소식을 쏟아내며 경축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겐나디 주가노프 러시아 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김정일 위원장의 생전 업적을 치켜세우는 내용의 축전을 김정은 총비서 앞으로 보내왔고, 몽골·페루·에콰도르 등의 외국단체들도 김일성·김정일 동상이 있는 만수대언덕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도 포착됐지만, 열병식은 오는 16일 김정일 생일보다는 4월 김일성 생일 때 개최될 것이라는 관측이 높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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