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韓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설치에 "허세·객기"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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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한국군의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설치 소식에 비난 공세를 폈다.
육군미사일사령부령이 개정되면 육군미사일사령부 명칭이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로 바뀐다.
국방부는 "전방위 안보 위협에 대한 국군의 전략적 억제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국방개혁 2.0과 연계한 육군미사일사령부 개편에 대한 부대 위상 제고 차원에서 부대 명칭과 임무를 변경하려는 것"이라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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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국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평화 파괴자로서의 호전적 정체 각인돼"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 매체가 한국군의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설치 소식에 비난 공세를 폈다. 북한은 이 조직이 미국의 승인 없이는 무용지물이라며 평가절하했다.
북한 선전 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12일 한국군을 겨냥해 "미국 상전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는 주제에 무슨 큰일이나 칠 것처럼 물덤벙술덤벙(아무 일에나 대중없이 날뛰는 모양) 하며 허세를 부리고 있으니 이 얼마나 웃기는 노릇인가"라고 비난했다.
통일의 메아리는 "대결광들이 대폿밥(전쟁터에 끌려 나가 무의미하게 죽임을 당해야 하는 용병을 낮잡아 이르는 말)의 규모를 확대하든 상전의 침략 전쟁 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든 그것은 다 남조선 내부에 만연된 안보 불안을 눅잦히고 저들의 군사적 열세를 만회하려는 부질없는 객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그런 허세나 부린다고 안보 불안이 해소되고 자기들의 가련한 처지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오산"이라며 "그럴수록 평화 파괴자로서의 호전적 정체만 더욱 각인될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0일 육군미사일사령부령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육군미사일사령부령이 개정되면 육군미사일사령부 명칭이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로 바뀐다.
부대 임무도 '적지종심 작전지역에서의 타격작전과'에서 '전략적·작전적 표적 타격임무를 수행하며'로 바뀐다. 개편에 따라 사령관 계급은 현재 소장에서 중장으로 조정된다. 사령부 본부의 참모부와 직할 부대가 보강된다.
국방부는 "전방위 안보 위협에 대한 국군의 전략적 억제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국방개혁 2.0과 연계한 육군미사일사령부 개편에 대한 부대 위상 제고 차원에서 부대 명칭과 임무를 변경하려는 것"이라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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