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주한미국대사에 '대북제재 조정관' 출신 골드버그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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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주한 미국대사에 필립 골드버그 주콜롬비아 대사를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주한미국대사는 지난해 1월 해리 해리스 대사가 물러난 뒤 1년 넘게 공석 상태였습니다.
그는 국무부가 외교관에게 부여하는 최고위 직급인 '경력대사'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인 2019년부터 콜롬비아 주재 대사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직업 외교관이 주한대사로 오는 것은 지난 2011∼2014년 주한대사 직을 맡았던 성 김 주인도네시아 대사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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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대사는 지난해 1월 해리 해리스 대사가 물러난 뒤 1년 넘게 공석 상태였습니다.
골드버그 지명자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지난 2009∼2010년 국무부의 유엔 대북제재 이행 담당 조정관으로 유엔 대북제재 결의 1874호의 이행을 총괄하고, 관련 국제 협력을 조율했습니다.
그는 국무부가 외교관에게 부여하는 최고위 직급인 '경력대사'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인 2019년부터 콜롬비아 주재 대사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2013∼2016년에는 필리핀 주재 대사를, 2010∼2013년에는 국무부 정보조사국 담당 차관보를 역임했습니다.
직업 외교관이 주한대사로 오는 것은 지난 2011∼2014년 주한대사 직을 맡았던 성 김 주인도네시아 대사 이후 처음입니다.
(사진=국무부 웹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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