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진 난 것처럼 '쾅'"..여천NCC 공장 폭발 순간 CCTV 영상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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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전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제조공장인 여천NCC 3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폭발 당시 공장 내부의 CCTV 영상을 단독으로 입수했는데, 마치 지진이 난 것처럼 CCTV가 세차게 흔들리고 곧바로 엄청난 진동과 함께 모래 후폭풍이 이는 등 참혹한 폭발사고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폭발사고 당시 CCTV 영상과 자세한 사고 내용,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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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전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제조공장인 여천NCC 3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원청 및 협력업체 직원 4명이 숨지고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폭발 당시 공장 내부의 CCTV 영상을 단독으로 입수했는데, 마치 지진이 난 것처럼 CCTV가 세차게 흔들리고 곧바로 엄청난 진동과 함께 모래 후폭풍이 이는 등 참혹한 폭발사고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열교환기의 내부 압력을 높이는 시험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로 추정되는데, 탱크 내부의 공기 압력을 버티지 못해 무게 1톤가량의 대형 철제 커버가 튕겨 나오면서 작업자들을 덮친 걸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여수산업단지에서 작업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일산업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 두 달 만에 또 비슷한 폭발사고가 터지면서 작업자들이 희생됐습니다.
폭발사고 당시 CCTV 영상과 자세한 사고 내용,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잠시 후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사진=소방청 제공)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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