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또 '경제 보복' 카드..'친타이완' 리투아니아 소고기 수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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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관총서 산하 수입식품안전국은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에서 뚜렷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채 리투아니아 소고기 수입 신청 접수를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리투아니아 소고기 수입 중단 배경을 묻는 외신의 질문에 해관 당국에 문의하라면서도 "리투아니아는 반드시 객관적 사실을 직시하고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의 올바른 길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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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타이완과 관계를 강화한 리투아니아의 소고기 수입을 공식적으로 중단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 산하 수입식품안전국은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에서 뚜렷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채 리투아니아 소고기 수입 신청 접수를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리투아니아 소고기 수입 중단 배경을 묻는 외신의 질문에 해관 당국에 문의하라면서도 "리투아니아는 반드시 객관적 사실을 직시하고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의 올바른 길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이어 리투아니아가 악의적인 조작을 그만두고 다른 나라를 끌어들여 중국과 대립하려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리투아니아는 중국과 소고기 수출 검역 합의를 거쳐 지난 2019년부터 중국에 소고기를 수출해왔습니다.
리투아니아는 중국과 수교국이지만 최근 들어 유럽연합 회원국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타이완과의 관계를 강화해나가고 있어 유럽 내 '반중 선봉장'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런 리투아니아의 움직임을 공개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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