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헬멧' 못 쓴 윤성빈 "시합하는 느낌 안 든다"

배정훈 기자 2022. 2. 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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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 정승기 선수가 주행을 시작했습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연습 때는 안 부딪혔는데 오늘 부딪히네요. 어쩔 수 없이 (아이언맨 헬멧을 못 쓰게 돼) 시합하는 것 같은 느낌이 오히려 안 들어요.]

[정승기/스켈레톤 국가대표 : 첫 올림픽이다 보니까 좀 많이 긴장을 해서 다음 올림픽을 위해서 최대한 경험할 것 경험하고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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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 정승기 선수가 주행을 시작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첫날 10위권으로 출발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윤성빈은 올림픽과 관련 없는 디자인의 헬멧을 쓸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트레이드 마크'인 아이언맨 헬멧 대신 검은 헬멧을 쓰고 질주했습니다.

1, 2차 시기 모두 스타트는 괜찮았지만, 마의 구간으로 불리는 13번 코너에서 벽에 몇 차례 부딪히며 12위로 첫날을 마쳤습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연습 때는 안 부딪혔는데 오늘 부딪히네요. 어쩔 수 없이 (아이언맨 헬멧을 못 쓰게 돼) 시합하는 것 같은 느낌이 오히려 안 들어요.]

차세대 주자인 정승기는 초반 평이한 구간에서 몇 차례 실수를 범하며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 유일한 월드컵 메달리스트로 큰 기대를 받았던 정승기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정승기/스켈레톤 국가대표 : 첫 올림픽이다 보니까 좀 많이 긴장을 해서 다음 올림픽을 위해서 최대한 경험할 것 경험하고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10위권을 달리며 메달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한국 스켈레톤은 오늘(11일)도 이곳 경기장에서 계속해서 질주를 이어갑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재미교포 클로이 킴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1차 시기부터 차원이 다른 공중 묘기를 선보이며 가볍게 우승을 확정했고, 황제 숀 화이트 이후 역대 두 번째로 2회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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