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은 4억 빠졌는데..부산 해운대 43층, 한방에 18억 뛰었다

권화순 기자 2022. 2. 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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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 아파트 '급매'가 4억원 넘게 하락하면서 강남4구 아파트값이 1년 8개월만에 하락반전한 가운데 이와 대조적으로 부산 해운대구 대형 평수 초고층 아파트값이 잇따라 신고가를 찍고 있다.

━강남아파트는 1년8개월만에 하락전환했는데.. 송파구 리센츠 -4.5억, 파크리오 -3.5억 '급매' 거래 성사━부산 해운대 초고층 아파트값이 연달아 신고가를 찍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이번주 기준 서울 강남4구 아파트값은 1년8개월만에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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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일대 상공에서 연습 비행을 하고 있다. 블랙이글스는 오는 9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개막식에서 축하 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1.6.7/뉴스1
서울 송파구 잠실 아파트 '급매'가 4억원 넘게 하락하면서 강남4구 아파트값이 1년 8개월만에 하락반전한 가운데 이와 대조적으로 부산 해운대구 대형 평수 초고층 아파트값이 잇따라 신고가를 찍고 있다. 며칠 사이 간격을 두고 최고층 펜트하우스가 직전 대비 47억원, 18억원 넘게 각각 급등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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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경동제이드 43층 26억→45억 급등..47층은 27억→75억 '신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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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경동제이드 전용 210.5㎡ 43층이 지난달 11일 45억원에 실거래 됐다. 같은 면적 기준으로 이 아파트의 직전 실거래 가격은 지난 2016년 4월 26억7176만원이었다. 약 5년 9개월 거래가 없다가 한방에 실거래 가격이 18억원 가량 오른 것이다.

이 거래보다 먼저 실거래 신고가 들어온 같은 아파트의 47층의 경우 실거래 가격이 75억원(1월18일 계약)으로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이 거래 역시 직전 2016년 3월 27억8067만원 대비 47억원이 뛰어 주목 받았다. 총 278세대 3개동인 이 아파트는 맨 위층이 47층이라서 '펜트하우스'를 서울 외지인이 매수했다. 등기부 등본상 이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 거주하는 1978년생이 매수한 것으로 나온다.

같은 아파트 전용 210.5㎡도 이번에 45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찍었다. 특히 이 아파트는 43층이긴 하지만 102동의 맨 꼭대기층으로 역시 '펜트하우스'로 볼 수 있다고 현지 중개업소는 설명했다. 47층 대비 면적이 좁지만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여서 가격이 18억원 가량 급등했다는 설명이다. 47층과 달리 부산 주민이 산 것으로 전해졌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부산에는 대형평수 아파트가 흔치 않기 때문에 펜트하우스를 비롯해 대형면적 아파트값은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현금을 많이 보유한 서울에서는 부산 해운대 아파트를 '세컨하우스'로 매수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2012년에 입주한 이 아파트 입주민 일부는 이보다 신축인 인근 엘시티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매물을 내놓기도 한다. 최근 해운대경동제이드 매매거래가 수년만에 늘어난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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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아파트는 1년8개월만에 하락전환했는데.. 송파구 리센츠 -4.5억, 파크리오 -3.5억 '급매' 거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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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초고층 아파트값이 연달아 신고가를 찍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이번주 기준 서울 강남4구 아파트값은 1년8개월만에 하락 반전했다. 특히 송파구 '대장' 아파트들이 직전 대비 3억~4억원 가량 하락한 실거래 사례가 나왔다.

송파구 잠실 리센츠 전용 124.22㎡는 지난달 20일 30억5000만원(3층)이 실거래 됐다. 직전 거래는 지난해 12월 30일로 20층이 35억원에 계약됐다. 불과 한달도 안돼 실거래가격이 4억5000만원 '뚝' 떨어진 것이다. 인근 송파구 신천동 대단지인 파크리오 전용 84.9㎡는 실거래가격이 4억원 가까이 급락했다. 지난달 24일 30층 아파트가 21억64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직전 고층 아파트 실거래가격은 지난해 10월 9일 25억2000만원(24층)이었다. 실거래 가격이 수개월 새 3억5600만원 빠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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