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아프리카 국장 "아프리카 코로나 확진자 수, 보고의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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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는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공식적으로 보고된 것보다 7배는 더 많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WHO 아프리카 담당 국장인 맛시디소 모에티 박사는 이날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대륙 내 우리 감시 시스템의 문제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면서 검사용 물자에 대한 접근에 문제가 있어 확진자 수에 대한 저평가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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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는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공식적으로 보고된 것보다 7배는 더 많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WHO 아프리카 담당 국장인 맛시디소 모에티 박사는 이날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대륙 내 우리 감시 시스템의 문제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면서 검사용 물자에 대한 접근에 문제가 있어 확진자 수에 대한 저평가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코로나19 사망자도 2, 3배는 더 많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8일 현재 대륙 55개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100만 명에 근접하고 사망자는 약 24만 명입니다.
따라서 실제 확진자는 7천만 명이 넘고 사망자도 최소 50만 명 수준이라는 얘기입니다.
모에티 박사는 그러나 "비록 코로나19가 우리와 오랜 기간 같이 있겠지만 터널 끝에 빛이 보이는 상황"이라면서 "올해 우리는 바이러스가 일으켰던 혼란과 파괴를 끝내고 우리 삶을 다시 통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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