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소비자물가 7.5%↑..40년 만에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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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5% 급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2년 2월 이후 40년 만에 최대폭 상승으로, 전월 7.0%보다 오름폭이 크게 확대된 것은 물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3%를 웃돌았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6.0%,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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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5% 급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2년 2월 이후 40년 만에 최대폭 상승으로, 전월 7.0%보다 오름폭이 크게 확대된 것은 물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3%를 웃돌았습니다.
전월 대비로도 0.6% 올라 역시 시장 전망치 0.4%를 상회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6.0%,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료유 가격이 전년 대비 46.5% 급등하고 중고차 가격도 전년 동월보다 40.5% 치솟는 등 자동차, 에너지, 식료품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전방위적인 물가상승이 이어졌습니다.
물가 상승세가 예상을 웃돌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에 상당한 수준의 금리 인상을 단행하라는 압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 연내 5회 이상의 금리 인상을 전망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을 꺾기 위해 한 번에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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