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pick] "가자~가자~" 컬링 '팀 킴' 첫 경기 캐나다에 패

이상완 기자 2022. 2. 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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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위의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한국은 10일 저녁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1차전 캐나다(세계랭킹 5위)전에서 7-12로 졌다.

'팀 킴'이라는 애칭을 가진 컬링 대표팀은 지난 2018년 평창 대회에서 한국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하며 '컬링 신드롬'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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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대한민국과 캐나다 경기, 팀 킴 김초희가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세계랭킹 3위의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한국은 10일 저녁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1차전 캐나다(세계랭킹 5위)전에서 7-12로 졌다.  

이날 한국은 김선영(리드) 김초희(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은정(스킵ㆍ이상 강릉시청)이 호흡을 맞췄다.

팀 제니퍼 존스로 불리는 캐나다와 역대 전적은 2승8패.

한국은 1엔드에서 선취점을 얻었다. 후공에 나선 캐나다는 스톤을 유리하게 끌고 가면서 한국의 스톤을 쳐내고 2-1로 뒤집었다.

한국은 3엔드에서 상대의 실수를 이용해 하우스 안에 3개의 스톤을 안착시켰고 캐나다는 스톤 1개를 제거하는 데 그치고 한 개를 더 안착시켜 대거 3점을 얻어 역전에 성공했다.

4-2로 앞서 한국은 4엔드와 5엔드에서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하고 각각 3점, 1점을 내주고 재역전을 당했다.

6엔드에서는 김초희가 더블테이크 아웃을 성공시켜 하우스를 비웠다.

6-6의 팽팽한 승부는 7엔드에 갈렸다. 캐나다는 하우스 안에 4개의 스톤을 넣었고 한국은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에 주력해 3점을 빼앗겼다.

한국은 후공으로 나선 8엔드에서 1점을 얻는 데에 그쳤고 9엔드와 10엔드에도 각각 1점, 2점을 내줬다.

'팀 킴'이라는 애칭을 가진 컬링 대표팀은 지난 2018년 평창 대회에서 한국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하며 '컬링 신드롬'을 불러왔다.

컬링은 10개 팀이 리그를 펼쳐 상위 4개 팀이 메달을 가린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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