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불법 있으면 대통령 할아버지라도 단죄..정치보복은 안돼"

화강윤 기자 2022. 2. 1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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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불법이 있으면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 할아버지라도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집권 시 전(前) 정권 적폐수사'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 "진영에 따라, 정권에 따라 달라질 수 없는, 또 달라져서는 안 되는 확고한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누구도 불법을 저지르고 법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서도 "정치 보복은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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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불법이 있으면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 할아버지라도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집권 시 전(前) 정권 적폐수사'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 "진영에 따라, 정권에 따라 달라질 수 없는, 또 달라져서는 안 되는 확고한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누구도 불법을 저지르고 법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서도 "정치 보복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복은 분노를 낳고, 분노는 복수를 낳고, 그 복수가 다시 보복을 낳는 악순환은 국민통합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87년 민주화 이후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해 온 단절과 부정의 역사를 끝내겠다"라고 말한 뒤 자신에 대해 "정치보복의 악순환을 끊을 유일한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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