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5연승 기폭제' 표승주, "감독님이 시키는대로 했는데 잘 됐어요" [화성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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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5연승에 성공했다.
표승주는 "일단 우리가 준비한 것들이 잘 된 듯하다. 이렇게 이길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이겨서 너무 좋다"면서 "때리고, 받고 많이 하는 포지션이다. 하나가 잘 되면, 다른 하나가 잘 안됐다. 그런데 감독님이 오시면서 빠른 템포에 맞추고 있는데 나에겐 잘 맞는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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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화성, 홍지수 기자] IBK기업은행이 5연승에 성공했다. 표승주가 감독의 기대에 부응, 자기 할 일을 다했다.
IBK기업은행은 10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9-27, 25-22) 승리를 거뒀다.
김희진이 16득점, 산타나가 15득점, 표승주가 13득점 활약을 펼쳤다. 김수지가 8득점, 최정민이 7득점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한 번도 이기지 못한 GS칼텍스전 첫 승전고를 울리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호철 감독은 “표승주가 5연승에 기폭제 노릇을 한 듯하다”며 “어려운 볼, 빠른 볼 잘 처리해준다. 블로킹도 해주고 있다. 팀 내 가장 수훈 선수”라고 꼽았다.
표승주는 “일단 우리가 준비한 것들이 잘 된 듯하다. 이렇게 이길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이겨서 너무 좋다”면서 “때리고, 받고 많이 하는 포지션이다. 하나가 잘 되면, 다른 하나가 잘 안됐다. 그런데 감독님이 오시면서 빠른 템포에 맞추고 있는데 나에겐 잘 맞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표승주는 “감독님이 시키는대로 하는데 잘 되고 있다. 감독님이 오신 후 더 좋은 영향이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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