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석·정지석 힘낸 대한항공, 2연승 1위 수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1위를 지키며 2위 KB손해보험(15승 13패 승점49)과 격차를 다시 벌렸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OK금융그룹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17)으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53.2%를 기록한 반면 OK금융그룹은 36.6%에 머물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1위를 지키며 2위 KB손해보험(15승 13패 승점49)과 격차를 다시 벌렸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OK금융그룹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17)으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2연승으로 내달리며 17승 11패 승점53이 됐다. 반면 OK금융그룹은 3연승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고 14승 14패 승점36으로 4위 제자리를 지켰다. 3위 우리카드(13승 15패 승점45)와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토종 스파이커들이 제몫을 했다. 곽승석과 정지석이 각각 13, 12점씩을 올렸고 링컨(호주)도 18점을 기록하며 제몫을 햇다. OK금융그룹은 레오(쿠바)와 차지환이 각각 11점씩을 올렸으나 화력대결에서 대한항공에게 밀렸다.
두팀은 공격성공률에서 차이가 났다. 대한항공은 53.2%를 기록한 반면 OK금융그룹은 36.6%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은 기선제압했다. 상대 추격을 잘 따돌렸다. 대한항공은 세트 중반까지 2~3점 차 리드를 지켰다. 레오가 시도한 오픈 공격을 링컨이 가로막아 15-12를 만들었다.
OK금융그룹은 이때부터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조재성의 공격과 레오의 서브 에이스로 18-16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조재성과 차지환이 시도한 공격이 라인을 벗어났고 서브 범실까지 나와 대한항공은 벌어진 점수를 따라잡았다.
1세트 해결사는 정지석이 됐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서브 에이스로 23-21로 다시 앞섰다. 정지석이 시도한 연속 후위 공격이 그대로 점수로 연결돼 대한항공이 먼저 웃었다.
대한항공은 2세트도 가져가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세트 중반 OK금융그룹은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추격 흐름이 끊겼고 대한항공은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에 이어 공격이 성공해 앞으로 치고 나갔다. 1세트에 이어 이번에도 정지석이 세트 후반 힘을 내 24-19로 세트 포인트를 앞뒀다.
OK금융그룹은 레오의 서브 득점으로 21-24로 따라붙었으나 다음 랠리 순서에서 레오가 때린 서브가 라인을 벗어나 고개를 숙였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3세트 중반 김규민의 블로킹과 속공에 이어 링컨이 서브 에이스에 성공해 19-10까지 치고 나가며 승기를 굳혔다.
/인천=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케이타 해결사 본능 KB손해보험 2연승 '대한항공 기다려'
- "이런 경기 하면 안돼!"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쓴소리
- 인삼공사, 추가 확진 선수 발생…V리그 강타한 코로나
- 도로공사, 확진자 2명 발생…V리그 여자부 확진자 7명으로 늘어
- 이재용, 삼성전기 필리핀 사업장 찾아 "MLCC 기회 선점 당부"
-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성황리 종료
-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원 '투잡'…규정위반 3335건
- [국감2024] 이진숙 증인 불출석…야 "국회 모독 행위" vs 여 "와서 무슨 말 하겠나"
- 울산시, 500명 이상 축제·행사에 일회용품 금지
-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24일 개막…94개국 1400명 참가